[앵커]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옅은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날씨는 포근하겠는데요.
양태빈 캐스터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은 다시 날씨가 포근해집니다.
비가 내리며 종일 서늘했던 어제와 달리, 낮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불청객 황사로 외출하기 좋은 날씨는 아닙니다.
현재 서해안에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황사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나가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오후부터는 구름의 양이 차차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9, 부산 20도, 대구 21도, 대전 20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 지방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에 시설물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절기상 곡우인 내일은 전국에 낮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며 서울 낮 기온 15도로 쌀쌀하겠지만, 이후 다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모처럼 포근하겠지만, 황사 때문에 외출하기는 좋지 않겠습니다.
황사는 호흡기 건강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외출 후 바로 손을 씻고,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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